Working Holiday on Otaru Project

WHOOP it up!「もりのきヘルパー's Blog」

イ君ですー 2020.01.08.

2020.01.09 Thursday | by Lee 2020 #254

오타루를 둘러보기 위해 하염없이 걸었다. 왁자지껄한 오르골당을 벗어나자마자 고요하고 소박한 또 다른 오타루를 보여주고 있었다. 유명지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산책하며 사색할 곳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쿄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바쁘게 살았다. 남들이 보기에는 바빠 보이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바쁜 생활을 하면서 이것이 워킹홀리데이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고 쉬는 날이 다가오면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지?, 일본까지 와서 집에서 쉴 순 없잖아’라는 생각들이 나 자신을 죄어오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워킹홀리데이의 마무리는 조용한 곳에서 하고 싶다는 바람이 오타루라는 곳으로 나를 초대한 것이지 않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