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 Holiday on Otaru Project

WHOOP it up!「もりのきヘルパー's Blog」

2013.01.23

2013.01.24 Thursday | by youngjoo@100


오늘은 날씨도 정말 따뜻하고 하늘도 맑았다.
집에서 일드를 보다가 뒤에 내용이 궁금해서 나가는게 귀찮았었는데
그런 마음이 싹 가실정도로 정말 포근한 날씨였다.

유노하나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니 한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여탕으로 가는입구~
한국 목욕탕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물맛?이 약간 짠듯해서 물어보니까
천연수를 끌어와서 사용한 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에 더 좋은느낌??ㅋㅋ

탕도 여러가지 있었다.
냉탕,지압탕,열탕,맛사지탕 그리고 노천탕!!

노천탕이 정말 최고였다.
따뜻한 물과 차가운 공기 그리고 주변에는 눈이 쌓여있어서
뭔가 다른곳에서는 체험하기 힘들 것도 같았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일본 아주머니께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노천탕에서 제일 오래 온천욕을 즐겼다^^


온천을 마치고 맨질맨질해진 피부!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이렇게 셀카도 찍고~
내부도 둘러보았다.
그런데 신기했던 것은 온천안에도 빠칭코가 있다는거..^^


온천욕을 하고나니 뭔가 몸이 노곤하고 배도 고파져서
버스에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께 싸고 맛있는 음식집을 추천받았다.

처음에 먹었던 것은 일본의 곱창같은 것인데
일본어로는 호르몬 이라고 한다. 신기신기

한국곱창처럼 씹히는 맛이 엄청 쫀득쫀득 하진 않지만
저 간장색깔나는 소스에 푹 담가서 먹으면 달콤하고 담백한맛이~~~~~~~~
간장소스?같은 저 소스는 우리나라의 장조림 간장맛과 비슷했는데
내 입맛에 완전 딱이었다^.^

밥도 듬뿍주시고 맥주도 같이 먹기는 했지만
뭔가 양이 부족했던....


곱창 2인분을 다 먹고 돼지고기 3인분도 추가해서 더 먹었다^^;;

이 돼지고기는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엄~청부드럽고 고소하고 살살 녹는!!!!!!!!!!!

내가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정말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가 빵빵할 정도로 먹고 집에 돌아와서
고기냄새가 벤 옷을 정리하고 세수를 하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마시면서 아까 못 본 일드를 마저 보려고 했는데

정들었던 한국인 손님들 4분이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고 하셔서


이렇게 호떡을 굽고...............
먹다보니 부족해서 나가서 맥주를 더 사오고............
과자도 더 사고...................
쥐포를 굽고.............
굽다보니 캐나다인 손님, 일본인 손님들도 합석해서........


이렇게 캐나다인 손님인 데릭이 음식도 만들어 주고................

하다보니
1시가 다 되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온천욕을 해서 그런지 몸이 노곤했었는데
술도 먹고 잠까지 못자니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다 성격도 좋고 재밌으신 분들이어서
아쉬운 마음에 계속 함께 놀았다!!!!!

모리노키에 있으면서 좋은 점은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 만난다는 것인데,
그래서 아쉬운점은 오래보지 못한다는 것이다ㅠㅠ

그래도 페이스북 친구도 하고
서로 번호도 교환하면서 계속 연락을 하면 되니깐~!

이제 모리노키에 있을 날이 일주일도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나도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ㅠㅠ